까꿍이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
백일해 주사를 맞기 위해 여러 정보를 찾아보던 중 알게 된 꿀 팁을 적어보려고 한다.
백일해 주사란?
▶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을 의미 (구토, 설사, 폐렴, 중이염, 뇌출혈 등)
▶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며,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을 정도로 영유아기에는 치명적
▶ 가족 또는 주위 성인들로 부터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함
신생아는 예방 접종을 할 수 없는데 산모가 접종하였을 시, 그 항체가 아기에게 전달되어 안전하다고 한다.
또한, 아가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아빠 (조부모님들까지도 선택하여 맞기도 한다.) 도 함께 맞으면 좋다고 하니
우리는 키몽, 감자선생님은 필수로 맞고 양가 부모님들은 고민을 해보시기로 했다.
백일해 주사 비용 비교하기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에 접속하는 것부터 시작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여러 가지 많은 정보들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는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로 들어가서, 나에게 맞는 조건을 선택하면 된다.
*예방접종뿐 아니라, 다른 여러 진료 항목들도 같이 비교해 볼 수 있다. 꿀 Tip!
백일해를 체크하고, 검색을 하면 백일해를 취급하는 병원들의 위치와 세부 정보들이 리스트업 된다.
지역별로 금액 비교와 선택하여 비교도 가능하니 참고해 보시길!
세부 내역을 누르면 접종 비용을 알 수 있다.
병원 가격 비교를 하던 중, 더 저렴하게 맞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또다시 검색
각 지역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각 지부에 있는 건강관리협회에서 접종을 해주는 지역도 있다는 정보를 알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서부지부) 접종
오 나이스!
병원은 보통 5~6만 원에 접종을 하는 거였다면, 이곳은 35,600원으로 명시되어 있다.
단, 간혹 재고 부족인 경우도 있으므로 접종 전 재고 여부는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주사를 맞고도 항체 생성까지 최소 2주 정도는 걸린다고 하니, 까꿍이에게 항체가 가려면 출산 직전보다는 딱 지금! 30주정도 즈음에 맞는 것이 좋겠다. 감자선생님 주사 맞으러 갑시다!
재고 여부 문의 때 전화상으로도 안내를 받았지만, 예방 접종을 하는 분들은 딱히 주차가 안 되는 듯하다.
근처 주차장들을 이용해서 방문하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몸이 무거운 키몽때문에 근처 상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다.
다른 블로그들을 보았을 때, 접종은 8층에서 한다고 하였지만 지금은 독감 접종자들도 많은 시기라 그런지,
지하에 접종 장소를 마련해 놨더라
※ 23년 10월 7일 기준, 지하 1층에서 접종했습니다! 방문하면 입구에서 안내하시는 분이 따로 길 안내를 해주시기도 하고, 안내판도 붙어있어요. 참고하세요.
안내를 따라내려가면 QR코드로 미리 문진표를 작성하고, 안내에 따라 대기/수납하면 된다.
생각보다 꽤 사람들이 많았고, 거의 대부분 독감을 맞으러 온 듯했다. 가족 단위도 많았고, 어른들도 많이 계셨다.
우리는 독감이 아닌 백일해를 맞으러 왔기에, 다른 줄에서 잠깐 대기 후 백일해 후다닥 맞고 나왔다.
(독감은 다음에~)
감자씨! 이제 까꿍이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다려보자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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