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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라이프/감자선생님 일기

[일기] 2023년 3월8일 감자선생님의 일기

by 감자선생님 2023. 3. 8.

이번주 유독 날씨가 빨리 풀린것같다.

바람이 안불면 은근 덥다.

집에 있는 옷들을 정리해야될때가 된듯하다.

이런생각을하지만 난 오늘도 출근을 했다.

어제 외근갔다가 회사차를 가지고 집으로 퇴근했다.

그래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차를가지고 출근을 했다.

7시 30분 회사로와서 먼저 사무실로갔다.

내가 젤 빨리왔더라. 화장실 불도 꺼져있더라.

아무생각없이 본능적으로 지하 식당으로 갔다.

아침을 먹으러 갔다.

아침 메뉴는 닭곰탕이였다.

먹었다.

근데 갑자기 콩나물 대가리가 나왔다.

왜나온건지 추적성 검사를 해보았다. (직업병이다.)

닭곰탕에 콩나물 대가리가 나올만한 이유가 없었다. (어제저녁, 오늘아침, 오늘점심 콩나물을 사용한 반찬이 없었다.)

이유는 하나다.

그건바로 설거지를 똑바로 안한것같았다.

하지만 나는 무덤덤하게 대가리를 빼내고 국물을 시원하게 먹었다.(이미 끓인것이니 미생물은 없을것이라고 생각함...)

아침을 먹고 일과시작....

오늘따라 별일들이 많았다. 개같이 시간이 빨리가더라라...

그렇게 5시 퇴근시간이 다가왔다.

근데 갑자기 팀장이 불러서 새로운 업무프로세스를 만들어보라고했다.

난 집에 가고싶었다.

대충 눼눼 하다가 15분 야근을 하고 말았다.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2대나 놓쳐서 결국 평소보다 30분이나 늦었다.

아...... 헬스가야하는데....

집까지 지하철로 한시간....

체력이 다빠졌다.

그렇지만 감자선생님은 헬스장을 갔다.

오늘은 가슴운동을 할것이다.!

열심히하는데 나이를 먹었는지(89년생임...) 개 힘들었다.

한시간쯤했을까...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집으로 갔다.

키몽이랑 운동하는데 내가 체력이 더 딸리는것같다.

집에 남은 치킨으로 프로틴 보충하고 또 부동산앱보고 그렇게 하루가 다갔다.

옷정리는 개뿔.... 

내머리속부터 정리해야겠다.

요즘 앞으로 살아갈 방법과 투자방법등 고민이 많다. 머리가 빠질지경이다.

혼자만 허우적대는게 아닌가 싶은데, 왜이렇게 사는가싶기도하다.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방법부터 깨우쳐야하는데 머릿속은 

괜히 복잡하다.

일기도 개판으로 쓰고 그냥 자야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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