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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라이프/감자선생님 일기

[일기]3월16일 감자선생님 일기

by 감자선생님 2023. 3. 16.

하이.

오늘 3월 16일 하루종일 바빳다.

청양에 공장에가서 제품생산하는걸 봐줘야해서 아침일찍 ktx를 타고 출장을 갔다.

천안아산에서 그린카를 빌려 한 오십분 더갔다.

아침 날씨가 좋아서 오전 출발은 참 좋았다.

던킨커피도 마시면서, 음~ 맛있어 했다.

하지만,,,, 공장에 들어와서 생산을 봐주는데, 협력업체의 관리 미흡으로 생산이 중단될 상황이였다.

감자선생님은 빠르게 상황을 전달했고, 다행이 큰비용이 발생하지 않는선에서 처리할 수 있었다.

그래.... 이게 인생이지...

그렇게 시간이 정말빨리갔다.

그러곤, 돌아오는 기차를 예약하기위해 ktx어플을 켰다.

아니...오후 4시 기차이후에 5시40분 기차더라...

무려 한시반 사십분 텀이 있었고, 나는 청양이라 최소한 3시에는 출발해서 4시 차를 탈 수 있었다.

시간은 점점 3시를 향해 달려오고,,,, 감자선생님과 동료들은 매우 긴장했다.

역시 대실패였다.

그렇게 4시20분쯤 천안아산에 왔고, 감자선생님은 키몽이 먹고싶다던 딸기가 생각나서 이마트 트레이더스로가서 

장을 봤다.

혼자 트레이더스에서 갈빗살을 보면서 살까말까 고민하면서 키몽한테 사진찍어서 보내고있는데,,,

옆에 아줌마가 여기 갈빗살별로야 하면서 저주를 퍼붓고갔다.

어이없다.

난 구매를 고민하는데 이렇게 저주를 퍼부울일인가?

하튼, 난 그냥 갈빗살을 샀다. 딸기도 샀다. 키커도샀다.

짐이 괜히 많아졌다.

기차를 타고 올라오니 지하철은 퇴근시간으로 엄청 붐볐다. 

겨우 집에왔다.

허헣허허허허허헣허허허허헣허허허허허허허 

갑자기 이틀전으로......

23년 3월 14일 화이트데이였다.

집에도착했는데 중문에 뭔가 붙어있었다. '아빠 어쩌고저쩌고'

난 아무눈치도 못채고 그냥 집에들어왔는데, 키몽이 그랬다.

임테기떳다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핳

다시 오늘로....

난 그렇게 사실을 확인한 2틀된 아빠였다!

낄낄 그래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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