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선생님과 키몽은 어죽을 좋아한다. 특히, 예산에서 먹었던 어죽의 맛을 잊을수가 없다.
그러나, 물리적인 거리로 자주못가는 현실이 슬프다.

한사발어탕
경기 김포시 김포대로761번길 53
김포에서 놀던 중 급하게 서칭하여 찾은 어탕집이다.
예전에 식당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효능표
이런것도 하나의 재미랄까...
그냥 참고하면 될듯하다. 늘 먹을 수 있는것도아니고..
가격은 이러하다.
우린 늘 먹었던 어죽을 생각했지만, 김포식은 어탕으로 먹는듯하다.
생소하지만 시켜보았다.
90프로 정도 조리해서 나온다.
국수, 수제비, 얼갈이 배추, 느타리버섯등 들어가있다.
조금끓여서 먹다가 죽을 넣어먹는 형태이다.
양은 적당하다
아주머니께서 국수를 깻잎에 싸먹으라고 하셨다.
신기했다.
국수를 깻잎에 싸서 먹었다.
국수가 진짜 뜨거운데, 깻잎을싸면 뜨거움이 가둬지기때문에 화상을 진짜 조심하셔라.
뜨거워 죽는줄알났다.

죽끓여먹으라고 준 밥이다.
건더기 건져먹고 먹는데, 사실 밥이 너무 불어있어서 죽은 정말 별로였다.
거기다가 콩밥.....

민물새우도 조금있는데, 예당 어죽이 개인적으로 입맛에 더 맞다.
그래도 급하게 어죽을 찾던 나에겐 한줄기 빛이 되어준 식당.....
다음에는 예당 어죽을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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